트럼프, "중국, 미국 유권자 정보 2억2천만건 불법 확보"…백악관, ‘선거 무결성’ 페이지에 오늘부터 부정선거관련 기밀 해제 문건 공개
전자투표·개표 시스템 취약성·외국 개입 가능성 제기…미국 정보당국 관계자들이 중국의 활동 범위에 관한 정보를 의도적으로 억제, 관련자들 해고 & 형사 처벌 예정

▲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백악관에서 '중국발 부정선거'에 대해 공표하고 있다. (사진=영상 캡쳐)
한국시간 17일(미국 현지시간 16일),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중국이 미국 유권자 파일을 불법으로 확보했으며, 2020년 미국 대통령선거에 개입했다고 공표했다.
이어 전자투표기와 개표 시스템 등 미국 선거 인프라가 외국의 해킹과 개입에 취약하다며, 관련 정보 문건도 기밀 해제했다. 관련 문건은 트럼프 대통령의 연설 도중 백악관 홈페이지에 게시됐다.
이는 'Election Integrity(선거 무결성)'라는 이름의 페이지로, △전자투표 및 투표용지 개표 시스템의 취약성 △중국의 미국 유권자 정보 취득과 악용 △미시간주 유권자 등록 조사 △주(州) 유권자 명부에 등록된 비시민권자 등 네 가지 분야의 문건이 담겨 있다.
트럼프 대통령은 중국이 미국 유권자들의 이름과 주소, 전화번호, 정치적 성향을 비롯한 개인정보를 확보했다고 주장했다.
이어 중국이 확보한 유권자 정보를 악용하기 위해 별도 조직까지 구성했다고 밝혔다. 그는 중국이 유권자 등록에 사용되는 이름과 주소 등 개인정보가 포함된 미국 유권자 파일 2억 2000만건을 불법으로 취득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트럼프 대통령은 미국 정보당국 관계자들이 중국의 활동 범위에 관한 정보를 의도적으로 억제했다며, 국가정보국장과 법무부, 연방수사국(FBI), CIA에 조사를 촉구했다. 그는 조사 결과에 따라 관련자들을 해고하고 형사 처벌해야 한다고 말했다.

▲ 이재명 대통령이 '중국발 부정선거'에 대해 '정신 나간 소리'라고 비판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한편, 이재명 대통령은 지난 1월 7일(현지시간) 중국 상하이에서 가진 동행 기자단과의 오찬 간담회에서, "무슨 부정선거를 중국이 어쩌고 저쩌고, 이런 정신 나간 소리를 해서 감정을 상하게 하면 되겠느냐. 근거도 없고 불필요하다"고 비판했다.
과연 트럼프 대통령의 주장이 맞을지, 아니면 이 대통령의 주장이 맞을지 그것이 알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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