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랑스 시민들, '동성결혼 허용 법안 폐지' 대규모 시위

khTV | 2016-10-18 02:31:25 | 조회 6844

16일(현지시간), 프랑스 수도 파리에서는 동성결혼 허용 법안 폐지를 요구하는 대규모 시위가 열렸다.

2013년 동성결혼이 합법화된 프랑스에서는 지금까지도 반 동성애 운동이 계속되고 있다. 내년 4월에 있을 프랑스 대선에서 동성 결혼 허용 법안 논란은 주요 화두로 떠오를 전망이다.

주최 측 추산 약 20만명이 참가한 이번 대규모 시위는, 파리 거리를 행진한 뒤 에펠탑 인근 트로카데로 광장에 집결하였다.

동성결혼 허용 법안 폐지를 요구하는 이들은, 동성커플들이 자녀를 가질 수 있도록 하는 다양한 불법 시술들, 특히 돈을 주고 자녀를 출산하는 대리모 사용에 대해서 강력히 반대하였다.

이날 거리에 나온 대규모 프랑스 시민들은, 자녀에겐 엄마와 아빠가 필요하며 전통적인 가정의 모습이 가장 바람직하다고 주장하였다.

하지만, 이미 동성결혼이 합법화된 프랑스에서는 이들의 주장과 시위가 오히려 불법이 되고 만다.

[인터넷뉴스팀]

댓글쓰기 총 0개

이름 비밀번호

덧글 입력박스
덧글모듈

0 / 1200 bytes


312	더불어민주당 고영인 의원, 국가인권위원회법 일부개정안 대표발의..	khTV	21-07-20	3464
311	예자연, "정부의 비대면 예배만 허용은 결국 교회의 폐쇄를 의미"	khTV	21-07-14	3245
310	한수대, "5000명 공연은 허가하면서, 교회예배는 전면금지가 웬말..	khTV	21-07-13	3424
309	국보법수호연대, "누구 좋으라고 국가보안법 폐지하나"	khTV	21-07-06	3159
308	법무부는 낙태를 조장하는 가족관계등록법 개정안 즉각 철회하라	khTV	21-06-25	3415
307	국민들은 차별금지법(평등법) 반대…벌써 두번째 10만명 순식간에..	khTV	21-06-22	3408
306	국민주권행동, 강릉시는 정동진에 중국도시 건설계획 즉각 철회하..	khTV	21-06-15	3717
305	예자연, 정세균 전총리의 '교회발' 허위 코로나 선동에 민사소송 &..	khTV	21-06-07	3480
304	장현국 도의장,「경기도인권조례」전부개정안 입법예고 논란	khTV	21-06-05	4617
303	자서전 '조국의 시간', 학부모와 청년, 국민들 더욱 분노케 해	khTV	21-05-31	349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