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휴스턴 시민들, '성차별금지조례법' 폐기시키다

kh TV   |  2015-11-05 04:16:42  |  조회 98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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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성범죄자가 여자화장실에 들어가는 장면 (사진=영상캡쳐)

지난 4일(현지시간) 미국 언론에 따르면, 휴스턴 시에서 열린 <성차별금지조례법> 주민선거 찬반 투표 결과 반대(61%)가 찬성(39%)을 압도하여 조만간 이 법은 폐기될 전망이다.

 

동성애자인 애니스 파커(Annise Parker) 휴스턴 시장은, 지난해 5월 <성차별금지조례법>을 일방적으로 통과시켜 물의를 빚었으며, 법안에 반대했던 휴스턴 시의 목사들에게는 설교문들을 제출하라고 명령하여 원성을 산 바 있다. 그 당시 미국 버락 오바마 대통령과 조 바이든 부통령, 그리고 힐러리 클린던 민주당 대선 후보자는 '평등'이 이겼다며, 휴스턴시의 <성차별금지조례법>을 공개적으로 지지하고 나섰다.

 

하지만, 이 법은 여장한 남성 또는 성범죄자들로 하여금 여자 화장실을 마음대로 드나들게 한다며, '화장실'(bathroom) 법안이라 불리워졌다.

 

▲ <성차별금지조례법> 반대 캠페인 영상

 

민주당 소속인 애니스 파커 시장을 대항해 싸웠던 패트릭 주 부지사는 이번 선거에서 승리한 후, "우리의 할머니와 어머니, 아내와 여동생, 딸과 손녀를 지킨 것이며, 잘못된 정치적 정당성을 휴스턴 시민들이 끝낸 것을 기쁘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한편, 박원순 서울시장은 지난해 10월 1일에 서울시청 대회의실에서 애니스 파커 휴스톤시장과 양 도시간 우호협력교류 MOU를 체결하였으며, 애니스 파커 시장에게는 '명예 서울시민' 증서를 수여하고 명예 훈장을 걸어주었다.

 



▲ 애니스 파커 휴스턴 시장에게 '명예 서울시민' 훈장을 걸어주고 있다 ⓒ뉴시스

[김은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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