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교회, 국회에서 '3당대표 초청 국회기도회' 열어

kh TV   |  2016-03-01 03:58:43  |  조회 35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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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나라와 교회를 바로 세우기 위한 3당대표 초청 국회기도회' 참석자들 기념촬영

29일 오전 9시 30분, 국회의원회관 2층 대회의실에서는 '나라와 교회를 바로 세우기 위한 3당대표 초청 국회기도회'가 성황리에 열렸다.


이날 3당(새누리당, 더불어민주당, 국민의당) 대표들이 참석하기로 되어 있었지만, 새누리당 김무성 대표와 박영선 더불어민주당 비대위원만 참석하였고, 국민의당 안철수 대표는 끝내 나오지 않았다.


새누리당 김무성 대표는 이 자리에서, "한국교회는 나라가 어려운 시기에 구국의 기도운동으로 국민을 통합하고 난국을 극복해 왔다며, 앞으로도 고난과 어려움에 있는 국민들 특히 소외된 사람들, 약한 사람들을 위로해 주시고 대한민국이 바른 길로 갈 수 있도록 인도해 주시길 부탁드린다"고 밝혔다. 김대표의 발언내용을 정리하면 다음과 같다.




▲ 김무성 대표(새누리당)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한국기독교계의 지도자님들, 그리고 교인 여러분과 함께 뜻 깊은 예배에 참석하게 되어 영광으로 생각한다. 오늘 초대해주신 대한민국 살리기 나라사랑 운동본부 대표회장 이영훈 목사님께 존경과 깊은 감사를 드린다. 지금 대한민국은 장기화된 경제침체와 북핵의 위협 속에서 외교와 안보, 경제 등 동시다발적 위기상황에 직면해 있다. 국가적 에너지를 하나로 모아야 할 때에 남북 갈등과 정치권의 갈등, 노사 갈등 등 우리 사회의 대립과 반목의 골은 더욱 깊어지고 있다. 국민의 마음을 하나로 모으고 나라를 바로 세우기 위한 기도의 힘이 절실한 시점이다. 한국교회는 나라가 어려운 시기에 구국의 기도운동으로 국민을 통합하고 난국을 극복해 왔다. 경제위기와 북핵 위협 극복을 위한 비상특별기도회와 신종플루, 국론분열 경제위기 극복을 위한 나라와 민족을 위한 구국기도회, 연평도 도발 북한규탄대회 등으로 나라 사랑을 실천해 왔다. 지금도 민생구하기 입법 촉구 서명운동에 동참하고 국가안보·북핵 폐기를 위한 국민기도회를 열면서 위기의 시대에 하나 된 기도로 대한민국이 나아갈 길을 간구하고 있다. 교회는 나라를 사랑하고 지키고 귀하게 여길 사명이 있다는 한기총의 신념과 기도가 결국 국론통일, 자유민주주의 수호, 경제회복과 국가발전을 위한 위대하고 거룩한 힘을 발휘할 것으로 믿고 있다. 앞으로도 대한민국 살리기 나라사랑 운동본부에서 나라를 사랑하고 고난과 어려움에 있는 국민들 특히 소외된 자, 약한 자들을 위로해 주시고 대한민국이 바른 길로 갈 수 있도록 인도해 주시길 간곡히 부탁드린다"


특히 김대표는, "오늘 여러분들께서 나라를 살리기 위해 주장하시는 차별금지법, 동성애법, 인권 관련법에 대해서는 여러분들께서 원하는 대로 당에서도 방침을 정하도록 하겠다. 저와 새누리당도 모든 국민이 행복한 대한민국, 선진 대한민국을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하였다. 이날 기도회에는 손인춘, 윤명희 새누리당 국회의원 등이 김대표와 함께 참석했다.




▲ 박영선 의원(더민당)

한편, 더불어민주당 김종인 비대위 대표를 대신해 참석한 박영선 비대위원은, “개화기부터 함께한 기독교의 정신이 21세기 대한민국의 밑거름이 됐다고 생각한다”면서, “더민당은 동성애와 이슬람 확산을 조장하는 차별금지법에 반대하며, 특히 동성애는 하나님의 섭리에 어긋나는 행동이라 생각한다”고 강조했다.




▲ 동성애자들과 동성애 지지자들의 공유 sns 내용

그런데 이 박의원의 동성애관련 발언이 동성애자들과 동성애 지지자들에게 알려지자, 이들이 주고받는 SNS 상에서는 "박의원실과 더민당을 쑥대밭을 만듭시다"라는 협박성 글과 함께 해당 사무실 전화번호들이 순식간에 공유되는 일이 벌어졌다.


이날 참석한 많은 기독교단체 관계자들과 시민들은, 특히 국민의당 안철수 대표가 자리에 나오지 않은 것에 대한 서운함과 실망감을 털어놓기도 하였다.


[홍지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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