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재인 대표, "동성결혼도 허용되어야" 발언 재 주목

kh TV | 2015-09-11 14:00:05 | 조회 6704

지난 2007년, 현 새정치민주연합 문재인 대표가 민주통합당 대통령 후보시절 100문 100답을 통해 동성애에 대한 입장을 내논 사실이 최근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그 당시 문 후보는, 70번 문항 동성애자에 대한 생각에서 "동성애자들이 차별받아서는 안된다"고 밝히며, 71번 동성결혼에 대한 견해에 대해서도 "동성결혼도 허용되어야 한다"고 답변했다.

이 같은 답변뿐만아니라 시민캠프에 "동성애자들의 참여를 기대한다"며 문을 열어놓았으며, '동성애'와 관련 문재인 캠프의 대변인을 맡고 있는 진선미 의원은 이태원 게이클럽들을 방문하고 동성애자와 관련된 인권행사에 적극적으로 참여하였다.

새정치민주연합의 전신이었던 민주통합당은, 그 당시 4·11총선에서 동성애에 대해 "다른 차별과 동일한 시각에서 동성애자에 대한 차별도 철폐돼야 한다"는 공식입장을 밝혔으며, 소속 기관장인 박원순 서울시장도 그 해 5월 "동성애 차별 철폐"를 공식 언급하였다.

[허지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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